제주특별자치도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제공기관과 교육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다음달 16일까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기관 공개모집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제주시 활동보조 제공기관 2곳과 서귀포시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1곳이다.

이번 활동지원기관 공모를 통해 도내 활동지원사 희망자의 교육 수요에 호응하고 인력부족으로 중증장애인 이용자가 서비스를 받지 못해 장기간 대기하는 문제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절차 진행을 통해 활동지원사 양성과 수급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업 전반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통해 보완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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