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강서구 PC방 살인범 김성수 (사진: JTBC)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를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오후 7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엿새 만에 10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오전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 씨를 흉기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는 신 씨의 서비스 태도와 PC방비 1000원을 환불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살인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신 씨를 담당한 의사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신 씨는)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에 더 이상 묻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피투성이였다. 얼굴에만 칼자국이 30개 정도 보였고 모든 상처는 칼이 뼈에 닿고서야 멈췄다."라고 설명하며 처참했던 김성수의 살인 행각을 비난했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