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로고 만들기와 빙떡체험에 참여한 탐방객 모습.
오영삼 도민기자

자연유산수호자 만들기 와 빙떡체험 등 기회 제공

제주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자연유산을 홍보하고 제주문화를 홍보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회장 한원택)은 지난 23일 비자림 잔디광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1,6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세계자연유산로고 만들기와 나도 유산수호자 파트리모니토 탄생 목걸이만들기, 내가 보는 자연유산 프레임에 넣고 사진촬영 SNS 홍보하기, 편백나무를 활용한 팔찌, 파라코드팔찌 만들기, 스포츠테이핑체험, 자연유산엽서꾸미기, 아이들이 바라보는 자연유산그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탐방객 김종양(전주시)부부는 "유산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부부가 제주관광 2일째 비자림에 왔는데 청소년유산수호자 파트리모니토 모형을 만들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듣게 되었다. 좋은 인연으로 많이 배웠다"고 했다. 

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 한원택회장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로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하였고 자연유산을 인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제주문화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확대해야 할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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