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런천미트 (사진: SBS 뉴스)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이 세균발육 양성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다.

세균 논란은 앞서 한 소비자는 청정원 런천미트를 개봉한 후 이물질을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회수 조치된 청정원 런천미트는 대상 천안공장에서 지난 2016년 5월 17일에 제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내년 5월 15일인 제품이다.

타사 브랜드의 통조림 햄보다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청정원 런천미트의 세균 검출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사 브랜드의 통조림 제품에 대한 불신도 커져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달 초 한 매체는 모 브랜드 제품의 통조림 햄에서 까만색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 햄 단면에서 정체 모를 까만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제보자는 매체에 불만을 접수했음에도 답장이 없었다고 밝히며 "썩은 건지 벌레인지 분명치 않지만 찝찝한 이물질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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