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설립준비추진위 회의…11월 22일 창립총회 개최

제주 월동무 산업 발전을 위한 '제주 월동무 자조금 연합회'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3일 성산일출봉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지역별 월동무생산자협의회와 산지유통인,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월동무 자조금 연합회 설립준비 추진 위원회(위원장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회원모집 현황 보고 △창립총회 개최일정 △임원의 구성과 수 △대의원의 수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연합회 창립총회 개최시기와 장소를 11월 22일 성산일출봉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비상품 월동무 유통근절 결의대회행사도 병행키로 합의했다.

현용행 설립준비 추진위원장은 "제주농산물 중 월동무는 조수입이 1294억원이나 되는 2위 품목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월동무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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