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풍류축제위원회(위원장 고신관)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일대에서 제7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지난해에 이어 옛 과거시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덕정과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사생대회도 열린다.

또 올해 주민 참여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통별 노래자랑 경연대회와 활쏘기 체험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전통 탈 채색하기, 제주를 담은 자석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색실공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사진모델 체험 등도 진행된다.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자생단체는 국수와 전통음식 등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신관 위원장은 “선인들이 거닐었던 관덕정과 제주목관아에서 조상의 따뜻한 숨결과 여유로운 풍류를 경험하는 색다른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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