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ITOP 포럼 참석

제주관광공사 섬 관광정책(ITOP) 포럼 사무국은 24~25일 양일간 '문화, 예술, 자연을 잇다(Connecting Culture, Arts and Nature)'를 주제로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제22회 ITOP 포럼'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를 포함한 7개 섬 지역 지사·성장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개최국 페낭지역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주, 남부주, 세부, 하이난, 오키나와, 발리의 순으로 각국 지사·성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각 지역 실무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섬 관광정책 포럼의 향후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한 실무대표회의를 진행한 뒤 참가 지방정부 간 공동서명서 서명식과 현지 언론 대상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페낭지역의 문화·예술·자연을 소개하는 심포지엄과 각국 지역현안 토론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이 열리고, 공동마케팅과 각국 지방정부 홍보를 위한 관광박람회가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 섬 관광정책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22회를 기념하며 섬, 문화, 관광을 잇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섬 관광정책 포럼은 1997년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가 섬 정부 간에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 등 연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한 공동협의체로, 현재 10개 지역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ITOP 포럼 본부는 제주도이고,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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