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첫 실무회의 개최

도내 지역사회 청렴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시민사회, 경제단체 대표로 구성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실무회의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청정마루에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첫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청렴에 대한 도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도민중심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관별 청렴 세부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주도한 청렴확산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사업 추진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청렴으로 하나 된 제주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난 11일 제정 공포된 '제주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제주지역 청렴문화 확산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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