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김현 소방위가 소방청·경찰청·해경청·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1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 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 시상식에서 김현 소방위가 ‘소방차량 자동배수형 후트밸브’로 금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가 발명한 자동배수형 후트밸브는 마중물 방식을 이용하여 진공펌프가 고장 나더라도 소방차량에 수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배관 내 남아있는 물을 쉽게 배수할 수 있어 현장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김현 소방위는 “진공펌프가 고장 나더라도 수원을 공급받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장비를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를 쉽고,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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