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과열 경쟁 해소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처음학교로'에는 공립유치원 97곳 뿐만 아니라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21곳까지 참여해 총 118곳 유치원들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해마다 반복되던 유치원 입학과열 경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올해부터 학부모의 희망을 우선 고려해 유치원 3곳까지 희망순위를 적용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첨방식을 변경했다.

또 선발 후 3일 이내 등록하도록 하는 등록 기간 설정 및 자동 취소 기능을 추가 적용해 유치원 현장에서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학부모들이 편리한 절차를 통해 유치원에 지원·선발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에 있는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돼 하나되는 유아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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