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
서귀포시가 주차난·교통난 해소에 적극 행정을 보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무소속 이경용 위원장(서홍동·대륜동)은 24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난과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토지의 합리적 이용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도로 위와 밑에 주차장을 개설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공원부지 밑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대구에서 실제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문제 해소를 하기 위해 단속 위주로 하는 행정은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시장경제와 지역주민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 협의체를 구성해 천편일률적인 행정보다는 지역에 맞게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의원(비례대표)은 "신화역사공원이 개장하면서 중문관광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데 실태파악은 해 봤느냐"며 "한 예로 중문관광단지의 도민고용 실적이 845명 줄었다. 중문관광단지 고용 침체는 서귀포 시민의 일자리와 연계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칠십리 축제와 탐라문화제와의 차별성이 없다"며 콘텐츠 개발 등 개선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 갑)은 "읍면동체육회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며 "도민체전 참가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강승남 기자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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