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 밭담 기반구축사업단은 '2018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 밭담길 걷기 행사'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3일에 개최되는 밭담길 걷기 행사는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에서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까지 마을해설사를 동반한 체험이 이뤄진다.

다음달 10일에는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에서 난산리 '난미 밭담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는 포토존 기념촬영, 퓨전국악 공연, 티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 밭담 기반구축사업단 홈페이지(www.jejubatdam.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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