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이름 하나로 아낌없이 주는 울타리가 되고 큰 힘을 준다. 따뜻한 햇살같은 쉼터이기도 하다.

제라한 싱어즈(단장 고문섭)는 오는 27일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가족이란'을 주제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돼주는 가족을 노래한다. 

합창 '아버지' '엄마'를 비롯해 '우리집' '행복을 주는 사람' 등 함께여서 행복하고 감사한 감동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도 어린이합창단과 실버합창단, 소프라노 한소영 협연 등도 마련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제라한 싱어즈는 2011년 남녀 혼성 합창단으로 창단됐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병원 봉사, 자연 주제 연주회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010-3693-8522.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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