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 '2018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에서 고혜린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주제로 지난 6월18일부터 9월14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해 캐릭터 167건, 만화 269건 등 총 436명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공모 결과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는 고혜린씨의 '제juo&하ruo(제중&하중)'이 선정됐다.

만화 공모전 대상에는 어린이부 제주수원초등학교 6학년 이지안 학생이, 청소년부 제주중앙고등학교 2학년 이충효 학생이 뽑혔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공모전에 홍기두씨의 '달콤하고 따뜻한 사랑의 제주'가 선정됐으며 만화 공모전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6학년 박한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입상작 71점은 다음달 9일부터 12월10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