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을 29일부터 제주 등 전국 5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장려금 사업은 2016년 3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 울산, 경남, 광주로 확산해 총 5개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은 사업시행 지자체에 있는 연매출액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1년간 매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를 가입자가 납부하는 부금과 함께 연 복리로 적립하고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신청할 경우 장려금을 가산해 지급해 준다.

올해 제주 등 5개 지자체에 이어 부산·인천·대전·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9개 지자체에서도 내년부터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시행을 검토하고 있어 희망장려금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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