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리엔탈호텔

제주시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오리엔탈호텔 등 제주시 일원에서 제2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학의 숨비소리, 제주'를 슬로건으로 도내·외 작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오리엔탈호텔에서 소프라노 박민정의 식전공연에 이어 은희경 소설가의 기조강연, 개막식 및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3일에는 '한국의 유배문학'과 '제주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과제', '제주목민관 문집의 문학적 가치 조명', '이동, 이주 그리고 제주문학'을 주제로 문학포럼 세션이 열린다. 

4일에는 포럼 참여 작가들과 함께 오현단, 유수암 홍윤애 묘, 추사적거지 등 유배문학 현장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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