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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제주지역에서 양도차익이 10억원 이상 발생한 부동산 거래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으로 받은 2014~2016년 부동산 양도차익 신고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부동산 거래 건수는 모두 401건으로 집계됐다.

양도차익금액은 6374억원으로 평균금액은 15억8952만원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에 59건 91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5년 139건 2085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 2016년 203건 3373억원으로 매년 1000억원 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부동산 거래 건수는 2만678건에 양도차익 총액은 38조8913억원이며 평균양도차익은 18억808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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