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수영 문재권 등 7개 메달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서귀포시를 빛낸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서귀포시체육회는 29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김태문 상임부화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메달리스트 문재권 등 6명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에 펼쳐진 이번 체전에서 서귀포시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문재권은 평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수영 자유형 1500m 박진우와 육상 포환던지기 이수정이 각각 은메달을, 육상 원반던지기 김민과 수영 배영200m 송석규, 복싱 -52㎏급 박정웅이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체육회장은 "내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보다 좋은 결실을 맺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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