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판식…주민 주도 자생적 복지 시스템 평가
제민일보는 29일 오후 외도동주민센터에서 외도동 착한마을 9호 현판식을 가졌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김영진)는 올해 제주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공동으로 착한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고두성 제민일보 편집상무와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진수일 동장, 김태규 외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외도동을 대표하는 송창권 도의원과 김창식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지원에서 발굴로 복지 체계를 전환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한 지역의 노력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앞서 외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착한마을'의 의의를 공유하는 한편 권역형 맞춤형 복지 등 지역 특화 사업 진행과 성과 정보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앞서 '착한마을'선정을 받은 마을들의 수범 사례와 착한 마을에 이은 가칭 '착한 동네'구구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건강한 제주공동체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의 역할을 찾고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하는 것 만큼 의미있는 작업은 없다"며 "외도동에서 튼실하고 지속가능한 9번째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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