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단풍이 29일 절정을 이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단풍이 어리목과 오목교(해발고도 965m) 기준 지난 10일 시작돼 29일 절정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절정기(10월 25일)와 비교하면 나흘 늦고, 평년과는 같다.

기상청은 한라산 단풍이 11월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라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 바위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왕관릉 일대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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