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이 11월 7일과 8일 오션 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위원장 강영석, 이하 제주도민운동본부)와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이 2009년 남북교류협력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맺고 제주도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일부 주관의'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세션'이 열려 지자체 남북교류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부차원의 지자체 사업에 대한 방향 제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통일부를 비롯한 17개 광역시도 남북교류협력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강에서는 한반도 평화번영시대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관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강연한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전국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관련 전문가, 통일부, 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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