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종 목사 「하룻밤에 읽는 이스라엘 왕조실록」 발간

제주 출신으로 하늘교회를 개척한 강학종 목사가 「하룻밤에 읽는 이스라엘 왕조실록」을 발간했다.

평소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하는 책을 발간해온 강 목사는 이 책에서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오경을 지나 이스라엘 왕조의 역사를 오늘날의 현대적 언어로 쉽고 산뜻하게 풀어냈다.

성경속 왕은 초대왕 사울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지혜의 왕 솔로몬까지 수십을 헤아린다. 술술 읽히는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앙을 점검할 기회를 준다.

저자는 "몇해 전 조선왕조실록을 정리한 책을 접하고 성경에 나오는 왕들도 이렇게 정리한 책이 있으면 했는데 그 일을 직접 할 줄은 몰랐다"며 "명멸하는 이스라엘 왕들의 기록을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인들이 배워야 할 교훈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학종 목사는 신촌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하늘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쉽게 보는 어려운 성막」 「하늘에 닿는 기도」 「쉽게 보는 어려운 레위기」 등을 저술했다. 베드로서원·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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