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의 지역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2로 한 달 전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가계 재정과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는 비관적 인식이 우세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달 보다 3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치며 89에 머물렀고, 생활형편전망CSI(94)는 4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현재경기판단CSI 역시 70에 머물렀고, 향후경기전망CSI는 79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