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민로스쿨 수료식 개최…26명에 수료증 전달

제주도는 2018년 도민로스쿨 수료식을 31일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했다. 도는 이날 도민로스쿨 20개 강좌 중 14개 강좌 이상을 수강한 26명에 수료증을 전달했다.

도는 지난 9월 4일부터 이날까지 도민로스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부동산·상속 법률상식, 생활 형사상식, 근로관계 법률상식, 헌법상식, 교통사고 관련 법률상식, 행정처분과 권리구제, 생활 민사상식,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8개 분야다.

특히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교수진과 변호사, 세무사를 강연자로 초청해 강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도는 내년 도민로스쿨 운영과정에 생활 민사상식, 부동산·상속 법률상식,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 도민의 생활에 밀접하고 선호도가 높은 과목을 집중 편성할 방침이다.

김영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법무과장은 "생활 속 법률 관계가 점차 복잡해짐에 따라 도민로스쿨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도민로스쿨이 도민의 권익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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