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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보다 축제가 우선?
김동현
입력 2002-04-30 (화) 22:02:53 | 승인 2002-04-30 (화) 22:02:53 | 최종수정 (화)
제주도는 30일 제주문화재위원회를 개최, 보림사 소장 불상 문화재 지정, 제주성지 인근 아파트 신축, 대정성지 인근 주택건축, 용연, 용두암 하천변 정비 등에 대한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된 심의는 문화재보호구역 인근의 주택신축과 보호구역내에서 이뤄지는 축제 개최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이었다.

특히 문화재위원회는 제주시가 용연야범 행사 개최를 이유로 용연·용두암 지역 하천변 정비를 하겠다며 요청한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하고 허가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 허가 신청 심의가 문화재 원형보존이라는 대원칙보다는 지역축제의 진행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시는 현상변경 허가 신청 제안서에서 용연야범 축제 개최에 따라 축제관람 및 평상시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성을 기하기 위해 현상변경을 신청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주시의 축제관람객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현상변경 신청을 문화재위원회가 허가해줌으로써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도내 일각에서는 축제 편의시설인 관람석을 조성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하겠다는 것이 과연 문화재 현상변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도내 한 문화재 전문가는 “문화재 보존은 가급적 원형보존을 원칙으로 해야하고 축제장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며 “관람객의 편의보다는 문화재 보존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보림사 소장 목조관음보살 좌상을 제주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하기로 의결하고 홍순만씨를 제1분과(유형문화재)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동현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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