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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인소유토지면적 725㎢ 도내 전체면적 38% 수준
도내 거주민 66.6% 소유 타 지역 소유자 33.4%로 분석

제주지역 개인소유토지 면적 중 3분의 1 이상이 다른 지역 거주자가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말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전산자료와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연계해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작성, 1일 공표했다.

그 결과 제주지역의 개인소유토지 면적은 725㎢로 제주도 전체면적(1848㎢)의 39.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토지소유현황에서는 전국 개인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다. 전국 전체 소유면적 중 1.5%를 제주에 거주하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경상권 1만3204㎢(28.1%), 전라권 7671㎢(16.4%), 충청권 6092㎢(13%), 강원권 2682㎢(5.7%)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지역 토지의 소재지 기준 관내거주 비율에서는 도내 거주자가 66.6%이며, 나머지 33.4%는 타 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

서울 토지의 81.6%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은 76%, 대구는 72.9%에 이르는 관내거주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제주지역은 66.6%로 상대적으로 대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나마 5년전인 2012년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으며, 2006년 65.7%에 비해 0.9%포인트 도내 거주자 소유비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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