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소년 희망로드 Dream UP 진로캠프 오리엔테이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은행봉산단은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18 제주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로드 Dream Up 진로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진로캠프는 2017년부터 제주도교육청 학생복지팀과 제주은행 봉사단 관계자들이 함께 기획하고, 도교육청에서는 학생 모집 및 인솔, 프로그램 운영을 제주은행 봉사단에서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2박 3일간 섬 밖으로 떠나는 다양한 세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대상은 다문화 및 탈북가정학생과 또래 학생 27명이 멘토-멘티로 매칭됐으며, 인솔교사와 지원인력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가자와 각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 진로캠프 운영 성과 및 올해 운영 계획 공유 및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로캠프는 오는 8일에서 10일까지 경주, 울산, 부산 일대에서 안전·진로·역사 체험을 위해 울산안전체험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경주 첨성대, 부산 마을투어를 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일정이 준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은행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기관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당당하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복지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제주형 교육복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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