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용주 의원 공식 SNS)

음주운전으로 검문에 걸린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용주 의원은 1일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아 국민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 제 과실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책을 자인하고 사죄를 표한 이 의원이지만 그는 최근 주류를 섭취하고 운전석에 앉는 것을 비판해왔기에 이 의원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여론에 동감을 표한 ㄱ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자신이 분노하던 술을 마시고 주행하는 행위를 했으니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의원 배지를 반납하는 것이 책임감 있는 모습일 것"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국민과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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