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앞 바다에서 갈치 잡이 조업을 하던 어선의 행방이 묘연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25분께 갈치 조업을 위해 출항한 서귀포선적 S호(3.36t·승선원 2명)이 입항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S호 선장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고속단정 2척 등을 서귀포 해상에 보내 수색을 하고 있다.

한편 S호는 1일 오전 1시께 서귀포 남쪽 24㎞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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