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2017년 제주 정책박람회 때 원희룡 지사의 대담 모습(자료사진).

2018 제주정책박람회 2일 도의회서…도·도의회·교육청 공동주최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오늘(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제주가 커지는 정책, 다 함께 만들어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청년이 힘 나는 제주'와 '제주 인권을 말하다'라는 공통주제와 기관별 주제인 '여행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관광지 제주'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방향' '교육복지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토크콘서크를 진행한다. 현장 참가자가 질문하거나 제안하면 해당 기관장이 직접 답변한다. 

기관별 행사도 마련됐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복지정책, 환경정책, 교통정책, 농수축산 정책,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제주정책 등에 대한 홍보 및 제안 접수마당을 운영한다.

도의회는 대학생 모의의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의정 옴부즈맨, 청년에게 정치 참여를 허하라, 청년정책 제주 청년이 만든다, 지역사회서비스 체험 쉼터, 소도리 창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제주대학교는 정착주민과 다문화가족 대상 토론회를 진행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제주지방경찰청은 경찰 활동을 홍보한다. 제주어보존회와 곶자왈재단은 각자의 보존 활동을 홍보한다.

김현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제안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도민이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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