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 17개 시도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이날 '주거용 건축물 재산세 공평과세 방안'을 주제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이 내부구조와 외관 등 차이가 없음에도 재산세는 2배 이상 차이나는 등 문제점을 다뤘다. 

제주시는 현 제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거용 건축물을 지방세법에 명시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다각적인 검토를 한다면 제도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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