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제주대 교수 A 씨가 갑질 행위로 파면돼 이목이 쏠렸다.

1일 해당 대학 측은 "A 교수의 만행을 확인, 이에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파면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A 씨는 몇 년 동안이나 자신의 제자들에게 모욕적인 욕설, 성희롱 발언을 쏟아냄과 동시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 행위를 행해왔다.

특히 A 씨는 제자들의 수상 내역에 자녀를 기입할 것을 강요, 개인적인 용무에 제자들을 불러내 일을 시켜온 것.

이에 한 피해 학생은 "악물고 버틸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6월부터 A 씨의 직권 박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A 씨의 신상 공개를 원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