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쇼 정재용 선아 아이시어 (사진: 선아 SNS, VIKI '아재쇼')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가수 정재용과 선아가 결혼 호소식을 전하자마자 빚 독촉 논란이 불거져 이목이 쏠렸다.

1일 정재용 측은 "정재용이 애인 선아와 약 20살 차를 딛고 내달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2세 소식도 함께 밝혔다.

이에 더해 선아가 섹시 그룹 아이시어 출신임과 동시에 정재용과 함께 성인 방송 VIKI '아재쇼'에 출연했을 무렵부터 연을 맺어온 사실이 알려져 반응이 뜨겁다.

당시 선아와 정재용은 '아재쇼'에서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와 과감한 행동들로 일각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정재용과 선아 결혼 소식은 연일 화제로 떠올랐다.

환호는 잠시. 아이시어의 회사 측에서 선아를 상대로 잔여 계약과 약 천만 원의 빚을 독촉하면서 축하가 논란으로 번졌다.

아이시어 회사 측은 "좋은 마음인데 힘들 때 도와준 걸 부인하는 선아의 태도가 괘씸하다"고 황당함을 토로해온 것.

이에 정재용 측은 "아이시어 쪽에서 선아에게 정재용과의 관계 단절을 압박, 이에 선아가 아이시어를 그만두게 됐다"며 "빚 문제도 정재용의 이름을 악용해 협박하는 악질적인 수준"고 분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까 관심을 모으면서도 "새 출발을 위해 모쪼록 좋게 마무리 짓길"이라는 현실적인 위로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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