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이용주 의원은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국민들에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 31일 저녁 면허정지 수준의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위험천만한 이 의원의 운전을 목격한 이의 신고로 음주운전 적발됐다.

신고자는 도로 위에서 휘청거리며 달려가는 차량을 보고 경찰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 바.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이용주 의원이었고, 이 의원은 회식 장소에서 소주와 맥주를 총 4잔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거센 논란에 휩싸인 이용주 의원은 취재진들 앞에서 음주운전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물의를 빚은 것이 창피하고 잘못된 일이라며 거듭 사죄, 자숙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이 의원의 사과 영상을 지켜본 일부 누리꾼들은 덤덤하게 현장에 들어온 이 의원의 태도에서 반성의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음주운전 법안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이용주 의원의 언행불일치에 비난 여론이 거센 상황.

음주운전 적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의원이 어떠한 처벌을 받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