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8 농업인상 수상자 선정 심사회의(위원장 정선태)를 개최해 6개 부문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인상은 도내에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2010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첫 시상을 한 후 올해로 9번째이다.

대상자는 제주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으로 농업인상을 시상해 사기를 높여 주고 영농사례를 홍보해 제주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시상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등 6개 부문이며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천 공고를 통해 17명(단체 포함)을 신청 받았다.

또 1차 서류 및 현지방문 심사를 거쳐 2차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심사위원회에서 부문별 1명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일반작물 양만길(서귀포시 성산) △감귤 김성익(서귀포시 남원) △친환경 송성진(서귀포시 남원) △축산 고성영(제주시 한림) △여성농업인 강옥자(서귀포시 중앙로) △유통가공 홍동석(제주시 애월)씨가 선정됐다.

2018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시상식이 오는 1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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