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럭키박스 (사진: 이마트)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대형할인점 이마트에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이마트는 개점 25주년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늘 시작된 '이마트 럭키박스'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마트 럭키박스'로 나온 제품은 어린이들의 인기 완구 제품을 9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해당 박스 안에 들어있는 완구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구조지만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인 만큼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럭키박스' 판매 시작 직후 각종 SNS를 통해 인증글이 다수 게시되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한 소비자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던 공X메 카드가 시리즈 별로 들어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마트 럭키박스'를 여러개 구매했는데 중복템이 다수 섞여있어 아쉬웠다"는 반응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이마트 럭키박스'는 각 이마트 지점에서 판매 중에 있으나 연이은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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