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비와이 루피 쌈디 (사진: Mnet)

래퍼 수퍼비와 비와이가 함께 공연을 펼친 가운데 루피는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자신의 지원사격으로 호출했다.

2일 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에서는 팀 더콰이엇X창모의 수퍼비와 팀 코드쿤스트X팔로알토의 루피가 격돌, 간발의 차이로 루피가 승기를 잡았다.

이날 수퍼비는 자신의 비밀병기로 비와이를 선택했고 그는 지난 시즌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주듯 신들린 듯한 래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홀렸다.

특히 상대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비와이의 등장에 재채기를 하며 "비와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한차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관객들의 1차 투표 결과는 루피 대신 수퍼비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루피는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고 그는 긴장된 듯 리허설 내내 연신 가사 실수를 범해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본 무대에 오른 루피는 걱정을 떨쳐버리듯 평소와 다름없는 컨디션으로 사이먼 도미닉과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최종 투표 결과, 관객들은 2차 투표에서 루피의 손을 들어주는 반전을 보였고 이에 수퍼비가 탈락, 팀 더콰이엇X창모의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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