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살인사건 (사진: MBC 뉴스)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경상남도 거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가해자에 세간의 공분이 이이지고 있다.

앞서 거제에서는 A씨가 길거리를 지나가던 B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수십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B씨는 가혹한 A씨의 폭행에 살해 위협을 느끼고 "목숨을 빼앗지 말아 달라"고 빈 것으로 전해졌다.

거제 살인사건은 시간이 흐른 후 수면 위로 올라오며 대중의 분노를 자아낸 것.

이 가운데 A씨의 어머니는 "내 아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다.

한편 A씨는 거제 살인사건을 두고 "당시 술에 취해서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검찰 측은 "A씨가 거제 살인사건을 앞두고 인터넷에 사람이 사망한 내용을 찾아봤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거제 살인사건 가해자가 술에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흔적이 발견되며 사전에 준비한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잔혹한 폭행을 행한 거제 살인사건 가해자를 향한 세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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