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피해자 오늘 경찰 출석

양진호 폭행 피해자 오늘 경찰 출석 (사진: SBS,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미래기술 회장 양진호 폭행 피해자가 오늘, 경찰 출석을 알렸다.

지난달 한 보도 프로그램은 양진호 폭행 피해자의 증언과 함께 2015년 폭행 동영상을 공개, 세간을 경악케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양진호 폭행 피해자는 수많은 직원들 앞에서 3분 가량 무차별적 폭행 및 폭언을 당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 경찰 출석해 제대로 된 진술과 사건 경위를 알릴 양진호 폭행 피해자는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그 정도로 잘못했는지, 지금도 그에게 묻고 싶다. 3분 가까이 폭행을 당하는 동안 그 누구도 나서서 양진호를 말리지 못했다.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려 사회를 떠났다"라고 토로했다.

한 관계자는 양진호 폭행 피해자가 트라우마까지 안게 될 정도로 충격적인 영상에 대해 "해당 영상은 양진호 회장 지시 아래 회사 촬영 담당 기사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라고 알려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폭행 영상을 촬영 및 소장한 양진호의 소름끼치는 행각과 더불어 양진호 폭행 피해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더욱 폭주 중이다.

이에 양진호 폭행 피해자가 오늘 경찰에 출석, 어떤 인터뷰를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 상황.

한편 양진호 폭행 피해자의 증언과 함께 보도된 방송 이후, 양진호 회장은 두문불출, 묵묵부답,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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