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마트)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이마트가 블랙프라이데이의 일부로 진행 중인 럭키박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마트 측은 2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했다"며 "그 일종으로 럭키박스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럭키박스는 수 만원대의 제품을 약 만 원의 금액에 구매할 수 있어 세간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럭키박스는 크게는 약 십만 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고가의 제품을 노리고 박스를 훼손하는 행동을 보이며 세간의 빈축을 샀다.

목격자는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이 있었는지 고가의 제품을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 상품을 훼손하며 확인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 어이 없는 상황이라 그냥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마트 측이 훼손 시 구매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그제서야 멈추더라"고 설명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마트 측은 럭키박스를 훼손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이마트 럭키박스가 일부 소비자들의 이기심으로 얼룩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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