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1일 올림은어축제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이번 축제 내용을 보면 은어 서식지를 살리는 행사라기 보다는 참가자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은어의 대량포획에 의한 생태계 파괴가 예견된다”며 “따라서 준비위는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소비적이고 자연 파괴적인 성격을 지양, 환경 친화적인 행사로 치러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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