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140여점 심사...총 14점 입상작 선정

포스터 '해녀의 날'과 사진 '제주해녀'가 2018 제주해녀 콘텐츠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해녀문화의 이해 확산과 전승 보전을 위해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주최·주관한  콘텐츠 공모전 심사가 지난 1일 제민일보사 1층 회의실에 개최된 가운데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UCC와 포스터, 사진 등 출품작 140점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우수상 4점, 가작 8점 등 총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재연씨의 포스터와 신준철씨의 사진이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 사진부문에 이운철씨의 '입수', 포스터부문 고소영씨의 '제주해녀의 일상'과 고동민씨의 '해녀의 보물찾기', 송지원(화북초1) 학생의 '물질하는 강인한 제주해녀들'이 각각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은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유치원 어린이부터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고무적이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에 비해 종합대상을 받을 만한 작품이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는 입상작품에 대해 전시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5시 제민일보사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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