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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관공서와 문화·체육시설에서 관리하는 모든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촬영 탐지장비인 전파 탐지기, 렌즈탐지기 70대를 구입해 26개 읍·면·동에 보급하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민간건물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한 경우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창구’를 마련해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이나 촬영물 유포 행위 등은 중대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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