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폭풍우 피해 속출 (사진: KBS1)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이탈리아가 폭풍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세간의 우려가 모아지고 있다.

4일 이탈리아 언론은 "거대 폭풍우가 시칠리아 부근을 지나며 수십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전했다. 폭풍우 피해는 계속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약 일주일 동안 엄청난 수준의 폭풍우가 계속돼 전력 단절,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폭풍우로 인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길 곳곳에 동물들이 떠다닐 정도로 물에 잠겼으며 교통 운행이 불가한 상태.

또한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여행객 두 명이 이에 맞아 숨지거나, 울창한 숲의 반절이 없어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빚었다.

이에 이탈리아 당국은 "원상태로 되돌리기까지 약 수백 년이 걸리겠다. 엄청난 재해에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기상 관계 측은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예의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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