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일만에 달성…작년보다 43일 앞서
공격적 기단 도입‧지방 노선 확대 요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5일자로 올해 한 해 탑승한 여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352일 만에 연간 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지난해보다 43일가량 앞선 기록이다.

국내에서 연간 탑승객 수가 1000만명을 넘은 국적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포함해 3개사뿐이다.

지난 2006년 6월 5일 취항 이후 제주항공 탑승객이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은 2012년 5월이다.

올해 연간 탑승객 중 국내선 탑승객은 391만6000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국제선 탑승객은 일본 노선이 25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노선 157만6000명, 중국 및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노선 114만5000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68만7000명, 러시아노선 11만1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 수는 5900만여명이고,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내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09일 만에 연간 탑승객 수 1000만명 돌파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선도해온 결과”라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