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띠에 앙상블, 7일 문예회관서 창단연주회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미띠에'(회장 양지혜)가 7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클라미띠에는 현직 교장과 교사 등 클라리넷을 사랑하는 교원들이 모여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단원간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꾸린 앙상블이다.

이번 창단연주회 지휘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인 양상식씨가 맡는다.

또 펠롱 첼로 앙상블과 함덕초등학교 소리모아 합창반이 찬조 출연한다.

연주곡은 하이든의 세레나데와 마이 웨이, 마법의 성,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제주도 푸른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친숙한 노래들로 준비했다. 

양지혜 회장은 "각자의 생활로 바쁘지만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에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부족한 솜씨지만 열심히 연주하겠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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