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상무공자학원 
2018 한국어말하기경연대회 16명 참가
대상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후쥔즈어씨

한글날을 맞아 제주도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한국어 활용능력을 확인하고 격려해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주기 위한 ' 2018년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상무공자학원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국인 16명이 참가해 지난 3일 제주대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한국어와 나,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 중국인이 바라보는 한국문화 등을 주제로 3분 이내 개인별로 발표하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주최측은 한국어 교육전문가 등 심사위원 5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해 격려했다.

대상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후쥔즈어씨(호균철)에게 돌아갔다. 이를 포함해 7명이 최우수·우수·인기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9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이 후원했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