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60대 여성이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5일 영등포경찰서는 60대 여성 ㅊ씨를 국회의사당 인근 인도에서 상자를 쌓아 놓고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전했다.

ㅊ씨는 충청남도 천안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의 납품 횡포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ㅊ씨가 이러한 본사의 횡포를 퍼뜨리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밝힌 상황.

불이 시작된 상자 역시 ㅊ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매장의 재고품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행범 체포된 ㅊ씨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