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계룡선녀전')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계룡선녀전' 배우 문채원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에서는 선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문채원(선옥남 역)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과 고두심은 각각 선옥남을 연기하며 약 700여 년 전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개옷을 잃어버린 채 지상에 머물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남편이었던 나무꾼이 날개옷의 행방을 감추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이에 그녀는 자신의 딸 강미나(점순이 역)과 함게 약 700여 년 동안 남편을 기다리며 무수한 세월을 보냈다.

이후 문채원의 눈앞에 남편으로 의심되는 윤현민(정이현 역)이 등장하며 그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현민의 연기 변신 또한 놀라웠다. 그간 묵직한 역할을 맡으며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던 그가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오며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계룡선녀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미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비주얼로 벌써부터 흥미롭다"며 "그러나 원작이 너무 탄탄한 탓인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계룡선녀전' 과연 문채원의 예측대로 윤현민이 과거 남편이 맞을지, 그녀가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