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재개발원은 이달 제주의 문화·역사와 자연, 지역특산품 판로 지원정책 이해 등 다양한 도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위원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주민자치학교' △도내 미술작가 작업실 탐방과 아트페어 현장을 방문하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여행' △제주의 자연유산인 오름·곶자왈 등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삼춘에게 듣는 제주 자연 이야기' 등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및 특산품 판로 지원정책에 대해 알려주는 '경제알기' △독특한 제주의 언어 및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제주어와 제주문화의 이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올레길 문화 탐방' 등 11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재개발원은 도민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과정 등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11월 교육 과정도 알찬 내용이 되도록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과정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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